'댄싱∼' 이슬아 첫 탈락..김규리 1위

김현록 기자  |  2011.06.17 23:27


미녀 바둑기사 이슬아가 MBC 댄스 서바이벌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아쉬운 첫 탈락자가 됐다.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펼쳐진 '댄싱 위드 더 스타' 2회에서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EL CHOCLO'에 맞춰 스탠더드 탱고 댄스 무대를 펼쳤던 이슬아 박상운 팀이 탈락했다. 이슬아는 근육파열로 걷기조차 힘겨운 상태에서 투혼을 펼쳤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슬아 박상운 조와 마지막 탈락자 결정을 두고 숨을 죽였던 기상캐스터 박은지와 권순용 조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반면 김강산과 함께 '내 머리가 나빠서'에 맞춰 화려하고도 절도있는 스탠더드 탱고 무대를 선보인 배우 김규리는 심사위원 남경주 황선우 김주원으로부터 예외없는 찬사를 받아 이날 경연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1위와 탈락자는 지난 10일 방송된 1회의 심사위원 점수와 2회 심사위원 점수,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탈락자가 나오지 않아 이날 2번째 방송에서 첫 탈락자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11개 팀은 스탠더드 댄스 탱고 혹은 라틴댄스 자이브 무대를 펼치며 경합했다.


바리톤 김동규와 이한나 조는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에 맞춰 자이브를, 제시카 고메즈와 박지우 조는 'por una cabeza'에 맞춰 탱고를 선보였다. 마라토너 이봉주와 최수정은 '마법에 성'에 맞춘 색다른 자이브를, 미닛 현아와 남기용은 깜찍한 교복을 입고 'Cabaret'에 맞춰 자이브 댄스를 선보였다.

이후 지난 1회에서 심사위원 점수 최하위를 기록했던 김장훈 정아름 조는 'I just can't wait to be king'에 맞춰 자이브를 추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김규리 김강산 조가 무대에 올랐고, 왈츠를 선보여 지난 무대 1위에 올랐던 배우 김영철과 이채원이 'Goodbye yellow Brick Rode'에 맞춰 자이브로 변화를 꾀했다.

아나운서 오상진과 함가연은 'EL Tango de Roxanne'에 맞춰 탱고를, 박은지와 궈순용은 'singing in the rain'에 맞춰 자이브를, 가수 문희준과 안혜상은 'YIRA YIRA'에 맞춰 탱고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슬아 박상운 조는 맨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