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무릎팍도사' 극비리 녹화…7월 중순 방송

최보란 기자  |  2011.06.18 15:26
방송인 주병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주병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주병진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방송가에 돌아온다.

18일 '황금어장' 연출자 박정규 PD에 따르면 주병진이 지난 1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석해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주병진은 이번 녹화에서 MC 강호동과 과거 방송을 통해 활동하던 시절부터 사업가로 변신한 후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주병진과 강호동이라는 전·현직 최고의 MC들이 만난 만큼, 오고 가는 입담 속에 녹화 내내 흥미진진한 대화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그간 꾸준히 주병진 섭외에 공을 들여왔다. 최고의 방송인이었으며 사업가로 활동하면서도, 이런저런 구설수에도 휘말렸던 그는 '무릎팍도사'에서 찾는 최고의 게스트 가운데 하나였다.

MBC 개그맨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을 진행했던 주병진은 이지적이고도 위트 있는 모습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출신의 원조 스타 MC다. 이후 사업가로도 성공해 화제를 모았으며, 2008년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한때 방송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주병진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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