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본격 진출 전, 복고 콘셉트로 국내 가요계에 깜짝 컴백한다.
20일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7월1일 '존 트라볼타 워너 비'란 이름으로 음반을 발표, 타이틀곡 '롤리-폴리'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티아라는 새 음반 제목처럼, 이번에는 복고에 초점을 음악 작업을 했다.
타이틀곡 '롤리-폴리'는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더한 곡이다. 티아라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창법으로 '롤리-폴리'를 소화, 마치 비 지스의 '나이트 피버'를 연상케 할 정도다.
다른 수록곡 '진짜 진짜 좋아해'는 작곡가 범이와 낭이가 공동으로 만든 노래로, 중독성 있는 베이스라인과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롤리 폴리'의 멜로디, 편곡, 춤 등은 쉬우면서도 중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 20대부터 50대까지 넓은 연령층 모두에 쉽게 다가설 것"이라며 "티아라는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허슬, 다이아몬드춤, ABC 춤 등을 MBC '영일레븐'에서 안무를 담당한 서병구씨로 한 달 여 간 직접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 트라볼타 워터 비' 앨범에는 '롤리-폴리' '진짜 진짜 좋아해'의 리믹스버전도 담길 것"이라며 "음반 명은 '토요일 밤의 열기' 속 '존 트라볼타'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에서 짓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복고 콘셉트에 맞춰 70, 80년대 여고생들을 연상시키는 교복과 캐주얼 차림으로 찍은 흑백 사진들도 공개했다. 마치 요즘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써니'의 여주인공들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한편 티아라는 오는 7월5일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