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농구복 안에 아무것도 안 입는대요"

이인혜ⓒ사진=송지원 기자

배우 이인혜가 농구복에 숨겨진 비밀을 깜짝 공개했다.

이인혜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XTM 스포츠프로그램 '라이벌매치' 라운드 인터뷰에서 "농구복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이인혜는 이 프로그램에서 고려대 OB 측 매니저를 맡아 활약한다.

이인혜는 "석주일 해설위원과 같이 1부에서 중계를 한 적이 있다"라며 "농구복 안에 뭘 입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안 입는다고 대답하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에 따라 입는 분도 있다고 하셨다"라고 수습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인혜는 또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매년 고연전을 위해 고려대 교내방송국에 제의가 오면 뿌듯해서 흔쾌히 할 정도"라며 "이렇게 공개적으로 매니저로 나가 정말 뿌듯하고 유명하신 분도 많은데 제가 대표가 돼서 굉장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벌매치'는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의 부활'이란 타이틀 하에 침체된 스포츠를 부활시키고 영광의 순간의 눈물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나누고자 기획한 프로그램. 제 1탄 '어게인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은 1990년대 대학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끈 양대산맥 고려대와 연세대의 OB들이 1997년 이후 침체된 한국 농구의 부활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다. 첫 빅매치는 26일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오후 3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