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비스트가 1집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19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정규 1집 '픽션'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어 일본으로 출국해 신곡 프로모션에 돌입할 계획이다.
비스트는 한 달간 알찬 활동을 펼쳤다.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무려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큰 성공을 거둔 것.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차트 정상을 지킨데 이어 KBS 2TV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만끽한 대기록이다. 멤버들 역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분 좋은 예감에 휩싸여 있었다. 지난 15일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배드 걸'은 일본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오리콘 데일리 부문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윤두준은 20일 스타뉴스에 "한 달에 8개의 트로피를 받았는데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첫 방송 때 1500명의 팬들이 와주셨던 것부터 오늘까지 함께 무대를 즐겨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같이 고생한 멤버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손동운 역시 이번 활동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도 해보고 얼마 전엔 팬 카페 회원수가 20만 명도 넘어섰다"며 "첫 정규 앨범이어서 더 부담도 되고 걱정했었는데 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분 좋은 꿈을 꾼 것처럼 행복했던 한 달이었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향후 있을 해외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곧 새롭게 시작하는 일본 프로모션이나 아시아 팬 미팅 투어 같은 뜻 깊은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다. 기분 좋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준비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비스트는 지난 달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픽션'의 첫 컴백 무대를 치른 이후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석권해 왔다.
만족스런 정규 1집 활동을 펼친 비스트는 이제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지난 3월 지진 여파 속에서도 일본 데뷔곡 '쇼크'를 발표, 오리콘 차트 2위에 입성한 비스트는 '배드 걸'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