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목사님이 나를 못 알아봐" 근황 공개

진주 인턴기자  |  2011.06.21 09:36
최강희ⓒ최강희 미니홈피 최강희ⓒ최강희 미니홈피


배우 최강희가 뜸한 활동으로 겪은 코믹 일화와 함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21일 오전 2시께 사진의 미니홈피에 '요새 미니홈피 안하냐고들 하셔서 올려요'라는 제목으로 근황을 전했다.


최강희는 "사실 요새 사진을 잘 안 찍어요. 이 사진은 지지난주 일요일 친구들과 팔판동에 나갔었는데, 친구가 찍었더라구요"라며 "전 기억이 잘 안나요. 이 얼굴 상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멍~하지 않습니까?"라고 사진을 찍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사진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본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짧은 단발에 하늘색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다.


이어 최근 겪었던 코믹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강희는 "저 날 엄청 편했습니다. 아무도 나를 못 알아보더라구요. 심지어 모르는 교회에 친구를 따라 갔는데 목사님이 뭐하는 사람이냐고 해서 연기한다고 대답했더니 TV에 나와 본 적은 있냐고 하시더라구요"라며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그래서 15년 정도 활동을 했고 지금은 라디오를 하고 있다고 했더니, 목사님이 '톱스타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기도합시다'라고 했습니다"며 "전 아마 톱스타가 될거에요"라며 설명을 더했다.

최강희는 현재 KBS 2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도 날도 더운데 이사진 보고 웃으세요! 자꾸 보면 멍해지는 게 묘한 매력이있습니다"며 "톱스타가 되겠어"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를 남겼다.


이를 접한 팬들은 "목사님이 톱스타를 몰라보셨네", "왠지 특별한 하루다", "목사님은 최강희씨를 언제쯤 아실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후속 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마지막 여비서'로 3년의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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