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나얼과 프로젝트 발표 "범수야 미안"

박영웅 기자  |  2011.06.21 09:44
돈스파이크(왼쪽)와 나얼 돈스파이크(왼쪽)와 나얼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가수 김범수의 편곡자로 이름을 알린 돈스파이크(34·본명 김민수)가 자신의 첫 앨범을 발표한다.


돈스파이크는 김범수의 경연곡 '제발', '늪', '그대의 향기' '님과 함께'에 이어 최근 에이트의 신곡 '그 입술을 막아본다'의 편곡에도 참여한 뮤지션으로, 커다란 덩치에 검정 선글라스, 늘 정장을 착용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최근 여자친구인 가수 장연주와 함께 독립회사 '플레이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설립한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첫 디지털 싱글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범수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손을 잡았다. 돈스파이크는 21일 스타뉴스에 "나얼이 참여한 신곡 제목은 '헬로우'(Hello)"라며 "나의 피아노 연주곡에 나얼의 보컬이 덧입혀진 고급스러운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나얼이 자신이 속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외에 외부 뮤지션의 음반에 보컬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은 음악적 교감을 이루며 이번 작업을 진행해왔다.


돈스파이크는 이번 작업과 관련해 김범수의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범수야 미안하다. 이번 싱글은 나얼이랑 함께 해버렸다. 잠시 외도 좀..그래도 신경 쓰는 내 맘 알지?"라며 나얼과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편 돈스파이크와 나얼이 함께 한 디지털 싱글 '헬로우'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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