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김정모와 팀결성 발표당일 '해체'(?) 선언

길혜성 기자  |  2011.06.21 15:46
김희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희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쾌 보이' 김희철이 또 다시 재기를 발휘, 팬들을 웃게 했다.

김희철은 트랙스 김정모와 프로젝트 그룹 'M&D'를 결성, 오는 22일 첫 디지털 싱글 '뭘봐(Close ur Mouth Song)'를 공개한다고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에 슈퍼주니어와 트랙스 팬들 모두 즐거워했다.


이 와중에 김희철은 이날 오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 시간 M&D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김정모 때문에 해체 고고씽~ 애가 말을 안 들어요"라며 "지 형보고 여자한테 상처주지말래요. 다 불어버릴까 보다. 그래도 음악은 계속 사랑해줘요"라며 유쾌한 글을 남겼다.

프로젝트 그룹 결성 선언 당일, 곧바로 해체를 언급하며 팬들의 웃게 한 것이다. 물론 이번 해체 언급은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한 김희철 특유의 독특한 서비스로, 실제 해체는 아니다.


한편 김희철과 김정모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M&D는 'Midnight & Dawn(자정 그리고 새벽)'의 준말이자, 김정모와 김희철이 사는 동네 '미아리 & 단계동'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이다.

M&D는 트랙스와 슈퍼주니어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색깔을 담아 둘 만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탄생됐다. M&D의 모든 음악은 김정모와 김희철이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 록, 트로트, 댄스, 발라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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