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박민영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시티헌터'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과 청와대 여성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1일 제작사에 따르면 시원한 미소와 사랑스런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NG장면에서 이들의 호흡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드라마 출연 이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이민호와 박민영은 절친한 관계를 바탕으로 찰떡 호흡을 발휘하고 있어 NG를 자주 내지는 않는 편이지만, 종종 NG가 날 경우 제작진을 향해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서로의 NG를 웃음으로 격려하는 등 흐뭇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민호와 박민영의 활기차 보이는 촬영장 직찍 사진은 보는 이들도 절로 웃게 만들 만큼 유쾌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밝고 상큼한 두 젊은 배우의 싱그러운 미소 때문에 촬영장 분위기 역시 고조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여느 20대 청춘 남녀들처럼 핸드폰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서로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하며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윤성(이민호 분)은 나나(박민영 분)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으면서도 진심을 털어놓지 못한 채 까칠한 말투로 나나를 대하고 있는 상황. '시티헌터'로 활약 중인 자신 때문에 나나가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현실 속에서 윤성은 더더욱 나나에게 속내를 드러낼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 맞닥뜨린다.
윤성과 나나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보여주기에는 이민호와 박민영의 돈독한 관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이윤성'과 '김나나'라는 극중 이름으로 부르는 등 각자의 역할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박민영이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고 '시티헌터'의 꾸준한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며 "시원하고 통쾌한 이야기와 볼거리들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