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8주차 '써니' 1일관객 더 늘어 "희한하네"

김관명 기자  |  2011.06.22 06:58
개봉 8주차를 맞은 한국영화 '써니'가 평일 1일 관객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호정 주연의 '써니'(감독 강형철)는 개봉 8주차 평일인 지난 21일~22일 오전6시 전국 372개 상영관에서 6만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4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은 529만4902명을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써니'의 평일 관객 추이. 개봉 8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평일 관객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 '써니'는 지난 20일~21일 오전6시 전국 345개 상영관에서 5만44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었다. 상영관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해도 '써니'의 뒷심은 놀라울 정도다.

특히 '써니'의 이같은 무서운 뒷심은 할리우드 대작 틈바구니에서 보여진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날 흥행 2위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3만9117명, 3위는 '쿵푸팬더2'로 2만5145명, 4위는 '슈퍼에이트'로 2만2204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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