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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연예계 데뷔 이후 1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김상경은 다음 달 3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을 결정했다.
1998년 MBC 드라마 '애드버킷'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가 출연한 홍상수 감독 영화 '생활의 발견'과 동일한 제목의 코너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송준근, 김기리, 신보라가 출연하는 개그코너 '생활의 발견'은 김상경 주연 영화 '생활의 발견'을 연상하며 작명한 것이고, 김상경은 이번 특별 출연 섭외를 받으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김상경과 개그콘서트' 연출자인 서수민PD, 서PD의 남편인 김성근PD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상경이 지난 2008년 주연한 KBS 1TV 대하사극 '대왕세종'의 연출자는 김성근PD로, 김성근PD와 김상경은 연출자와 배우로 꾸준히 좋은 인연을 쌓고 있다.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김상경이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데뷔이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개그콘서트'의 600특집이라는 점에서도 그의 출연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600회 특집을 맞아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등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