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측 "김장훈 결국 하차…12회 포맷은 유지"

최보란 기자  |  2011.06.24 09:57
가수 김장훈과 파트너 정아름 ⓒ사진=MBC \'댄싱 위드 더 스타\' 홈페이지 가수 김장훈과 파트너 정아름 ⓒ사진=MBC '댄싱 위드 더 스타' 홈페이지


가수 김장훈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결국 하차하게 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생방송 당일인 24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더 이상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장훈의 하차를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현재 제작진이 논의 중으로 확정짓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포맷을 외국에서 사 왔기 때문에 12회는 줄일 수 없다"라며 "탈락 없이 한 차례 경연을 진행하거나 스페셜 1회를 더 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영국 BBC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의 한국 버전으로, MBC플러스미디어가 판권을 구입했고 MBC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은 프로그램.

판권을 정식 수입해 왔기에 제작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다. 총 12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첫 회를 제외하고 총 11팀의 참가자들이 매회 1명씩 탈락, 최종회에 우승자가 탄생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김장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우승자 탄생의 순간까지 한 주 방송분량이 비게 되는 것. 이에 한 차례 경연을 추가하거나, 스페셜 대체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발목인대, 무릎염증, 허리의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자진하차 의사를 피력하며, 시청자들과 제작진 및 파트너 정아름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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