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동안미녀' 장나라의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월화극 '동안미녀'에서 주인공 이소영 역으로 나서고 있는 장나라는 최근 촤영장에서 부쩍 예뻐진 모습을 선보였다.
24일 '동안미녀' 측은 "장나라는 지난 21일 서울의 모처에서 진행된 최다니엘과의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나타났는데 이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라며 "서른네 살 신용불량자 소영을 연기하던 다소 무거운 모습의 장나라는 오간 데 없고 여름 햇살과 한 없이 잘 어울리는 청초한 요정이 서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자기 같이 하얀 무결점 피부에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커다란 눈망울, 거기다 여성스런 의상까지 곁들여지니 여신이 따로 없었다"라며 "스태프들도 갑작스럽게 예뻐진 장나라의 모습에 반색을 표했다"라고 말했다.
스태프들은 "아무리 가난한 역할이어도 협찬 받은 명품 옷을 휘감고, 매일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며 연기하는 배우들이 많은데 장나라는 그 간 일부러 오래된 옷과 신발을 수십 번 착용했다"라며 장나라의 프로근성을 칭찬함과 동시에 그녀의 변신에 즐거워했다.
최근 갑작스레 예뻐진 것에 대해 장나라 측은 "아무래도 극 중 인물이 연애를 시작하고 행복해졌기 때문에 장나라의 표정도 밝아지지 않았나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장나라의 미모를 한층 피어나게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드라마 속 의상이나 헤어 콘셉트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동안미녀'는 색약판정을 받은 극중 소영이 윤서(김민서 분)와 톱스타의 드레스 디자인 경합을 벌이는 이야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