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PD "'달인'·'봉숭아학당'도 변화줄 것"

문완식 기자  |  2011.06.26 11:57
\'개그콘서트\'의 \'달인\', \'봉숭아학당\', \'두분토론\', \'발레리NO\'코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봉숭아학당', '두분토론', '발레리NO'코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오는 7월 3일 방송 600회를 맞는 가운데 제작진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개그콘서트' 연출자 서수민PD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600회를 기점으로 확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PD는 "지난 한달 동안 '개그콘서트' 출연자들이 가장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것은 600회가 아니라 601회"라며 "새로운 코너 5개 정도를 첫 선을 보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방송 6개월을 넘기면 인기 코너라 본다"며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그 기준을 넘는 코너는 '달인', '봉숭아학당', 두분토론', '발레리NO'정도인데 이들 코너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에는 다양한 특별게스트들이 출연한다.


배우 김상경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생활의 발견'의 동명 코너 '생활의 발견'에 게스트로 출연, 의미를 더한다. 배우 이원종도 '감수성'코너에 출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신봉선 등 '개그콘서트' 출신 유명 개그맨들이 '고향'을 찾아 600회를 축하한다.

올해 초 막을 내린 '왕비호'(윤형빈)도 600회를 맞아 화려하게 부활, 600회 특집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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