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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새로 합류한 장혜진과 조관우가 26일 자신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신의 히트곡인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열창했다.
장혜진은 노래 말미의 가사를 "2011 '나는 가수다'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로 개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장혜진의 무대가 끝나자 박정현은 "짜릿함? 너무너무 좋았다. 소녀의 맑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도 정말 보통일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무대에 나선 조관우는 자신의 히트곡 '늪'을 열창했다.
이에 앞서 미션곡으로 '늪'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김범수는 "편곡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던 그 당시 스트레스가 다시 떠오른다"라며 "(그랬던 저와는 달리)너무 편하게 부르시니까"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릴 말씀이 없다. 가창력을 떠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듣다보면 완전히 슬픔에 빠져버린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간점검에서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조관우는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