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카라는 25일 일본 도쿄 에비스더 가든 홀에서 팬 미팅을 개최, 신곡 '고고 섬머'(Go Go Summer)의 무대를 선보이고 현지 팬 220명의 환호를 받았다.
카라가 일본 팬들 앞에서 무대를 펼친 것은 지난 해 12월24일 생중계된 아사히 TV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이후 반년 만이다.
이날 카라는 199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이끈 '파라파라 댄스'를 모티브로 한 '카라파라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고고 섬머'를 발표하는 카라는 일본 최대 모바일 차트인 '레코쵸크'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다운로드를 시작해 22일 발표된 '레코초크'의 주간 랭킹에 이어 24일 발표한 데일리 랭킹에서도 1위를 획득했으며, 음원 풀 버전과 아이튠즈 비디오 클립, 벨소리 등 모두 1위를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카라는 이외에도 휴대전화 착신무비 1위, 통화 연결음 3위를 기록해 신곡 활동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팬들의 반응은 음반 발매 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카라의 새로운 안무와 무대에 거는 팬들의 기대도 크다. 일본 권위 있는 음악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이번 안무가 제2의 엉덩이춤을 예고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귀엽고 코믹한 손동작이 여름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한 카라는 그 간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1일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