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용준 KBS 'OUT'! MBC는 '추후심의'

문완식 최보란 기자  |  2011.06.27 09:11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이기범 기자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이기범 기자


남성 3인조 SG워너비의 김용준이 KBS에서 출연금지 조치를 받았다.

KBS는 지난 23일 출연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용준에 대해 출연금지를 확정했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김용준은 최근 뺑소니 교통사고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보 받은 바 있다.

KBS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김용준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출연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준이 KBS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음에 따라 그가 속한 SG워너비도 방송 출연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김용준이 속한 SG워너비의 노래는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에서 노출 금지다"라며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나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역시 김용준을 제외한 멤버만이 출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MBC는 김용준에 대한 출연 금지를 아직 확정 짓지 않은 상태다.

MBC 심의부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2월 개최한 출연제한심의위원회 이후 현재까지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준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가 된 연예인에 대해서는 추후 회의가 진행되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1월8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씨네씨티 극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SUV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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