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왼쪽)과 신승훈 ⓒ사진=셰인 트위터, MBC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4 셰인의 호칭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셰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신승훈 만이 나의 형님(신승훈 is my only 형님)'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한 남성팬이 셰인의 트위터에 "나는 형님팬이다. 그런데 셰인은 신승훈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은 형님이라고 부를 계획이 없느냐"라고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한 답이다.
캐나다 출신 셰인은 어색한 한국말에도 불구,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멘토 신승훈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이 스승으로 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셰인은 방송에서 자신의 연습을 도와준 가수 김연우에게는 '선생님', 무대에서 자신과 듀엣을 해준 정엽에게는 '형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호칭을 붙이고 있다.
그러나 '형님'이라는 호칭은 오직 신승훈에게만 사용하겠다며 자신만의 호칭법이 있음을 인증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과 팬들은 "나름 주장이 있는 호칭법이다", "지니어스 셰인"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