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배우 박지윤이 영화 '청포도 사탕'의 미스터리한 여인 소라 역에 캐스팅됐다.
28일 제작사 인벤트스톤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윤이 '청포도 사탕'에 캐스팅돼 박진희와 김정난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청포도 사탕'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세 명 중 한 명이 사고로 죽고 나머지 둘이 어른이 돼서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지난 4월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극영화 피치&캐치 부문에서 최우수 프로젝트 아트레온상과 관객인기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주인공 선주 역에 박진희, 그녀의 과거에 얽힌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은 역에 김정난이 캐스팅 된 상태다. 박지윤은 이번 영화에서 선주의 상처와 얽혀있는 미스터리한 여인 소라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열세살, 수아'의 김희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청포도 사탕'은 7월 9일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