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게반했어', 한자리대 출발… '시티헌터'에 완패

길혜성 기자  |  2011.06.30 07:44
여러 화제 속에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오후 첫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는 7.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이민호 박민영 주연의 SBS 수목극 '시티헌터'의 18.4%에 2배 넘게 뒤진 수치다. 역시 동시간대 전파를 탄 성유리 주연의 KBS 2TV '로맨스타운'의 11.1%에도 미치지 못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아이돌스타 정용화 박신혜와 유명 연출가 표민수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방영 전부터 적지 않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전작인 '최고의 사랑'이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켜왔기에, '넌 내게 반했어'가 이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첫 방송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과연 '넌 내게 반했어'가 출발의 부진을 씻고 비상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1회에서는 '까칠남' 이신(정용화 분)과 '명랑소녀' 이규원(박신혜 분)의 엉뚱한 첫 만남, 김석현(송창의 분)과 정윤수(소이현 분) 등 주요 인물들의 소개가 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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