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수 동방신기
KBS 2TV 간판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오는 7월부터 전 세계 72개국으로 생방송된다.
30일 '뮤직뱅크' 측에 따르면 오는 7월1일 오후 6시5분 생방송될 '뮤직뱅크'는 '2011 상반기결산 & KBS 월드 8주년 특집'이란 타이틀로 꾸며진다.
'뮤직뱅크'는 그 간 KBS월드를 통해 55개국에 생방송돼 왔지만 이번 특집 방송부터 72개국으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팝 열풍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뮤직뱅크' 측은 "앞으로도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생방송될 것"이라며 "이날은 파리를 포함한 유럽, 미국 뉴욕, 중남이 파라과이 등 지구촌 곳곳을 취재 및 방송, 전 세계의 K-팝 열풍을 국내 시청자들에도 확인시켜주는 장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뉴욕 한복판에서 K-팝가수들의 콘서트 개최를 희망하며 펼치는 해외 팬들의 플래시몹 소식과 K-팝 가수들의 콘서트를 위해 스페인에서 파리까지 달려오는 해외 팬들의 열정 등을 듣고 가수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
'뮤직뱅크' 측은 이날 방송에서 한류 열풍 취재 영상과 함께, 태국과 일본의 이원 연결을 통해 현지 팬들의 K-팝에 대한 큰 사랑을 확인 시켜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태국의 유명 가수와 일본 배우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상반기 K-차트 1위를 차지했던 동방신기 씨엔블루 f(x), 김현중 지나 아이유 시크릿 등부터 2PM 포미닛 티아라 김태우 휘 레인보우 에이핑크 보이프렌드 씨스타 케이윌 인피니트 등까지 K-팝 주역들이 총 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