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올 최고 北美 오프닝스코어 기록

김관명 기자  |  2011.07.01 10:18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사진)가 북미 지역에서도 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29일 북미 지역 4011개 상영관에서 개봉, 373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지금까지는 지난 5월20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3486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수요일 개봉한 역대 오프닝 성적으로는 6번째로 높은 스코어. 1위는 2010년 6월30일 개봉한 '이클립스'로 685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2009년 6월24일 개봉한 '트랜스포머2'가 6200만달러로 2위, 2009년 7월15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5817만달러로 3위, 2007년 7월11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4423만달러로 4위, 2004년 6월30일 개봉한 '스파이더맨2'가 4044만달러로 5위다.


한편 '트랜스포머3'는 29일 한국에서도 개봉, 64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1위는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2'로 개봉 당일 53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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