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연기자 진재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반고흐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사진 <사진출처=진재영 트위터>
연기자 진재영이 미술관에서 허락 없이 사진을 찍었다는 일부의 이의제기에 대해 전시회 주최 측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진재영은 1일 오후 5시 24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전'을 관람한 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뮤라섹 액자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관련 일부에선 진재영이 촬영이 금지된 장소에서 촬영해 이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며 '도둑촬영'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주최하고 있는 지엔씨미디어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진재영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미술관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하지만 전시관 외부에는 작품을 실물 크기로 전시해놓은 뮤라섹 액자와 전시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서 "진재영씨의 사진은 이 뮤라섹 액자에서 찍은 것이다.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