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달군 '근짱' 장근석 열기, 레이디가가 넘었다

김현록 기자  |  2011.07.02 10:16
일본을 다녀온 장근석이 열도를 뜨겁게 달군 장근석 열풍을 실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일본을 찾은 레이디 가가를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2일 소속사는 최근 장근석의 일본 방문을 정리하느 보도자료를 통해 화제가 됐던 방일기간 뒷이야기를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해 일본 전국 투어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 26일 첫 일본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는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며 '근짱' 장근석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였다.

장근석의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은 장근석 사진전 오픈식, 일본 언론과의 공식 기자회견, 첫 공식 사진집 'J Plus' 발매 기념 사인회로 이어졌다. 장근석의 하네다 입국부터 모든 일정마다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후지TV, TBS, TV아사히, NHK, 일본TV를 비롯해 일본 언론들은 대대적으로 장근석에 대해 메인 톱뉴스로 보도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장근석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400명의 취재진이 몰려 같은 시기에 방일 중이었던 팝 가수 레이디 가가를 취재하기 위해 몰린 200명의 취재진의 배를 넘어서는 등 일본에서의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일본의 공중파 방송인 후지TV, TBS, TV아사히, NHK, 일본TV 등을 포함한 수십 개의 방송 매체와 주요 일간지에서 장근석의 방일 기간 동안 내내 일거수일투족에 집중, 장근석의 매력을 분석하는 등 압도적인 취재 열기를 보였다. 방일 기간 동안 아침 방송은 물론 낮방송 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장근석 관련 보도가 나왔을 정도였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한편 장근석의 첫 공식 사진집 'J Plus'는 선주문만 5만권을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6월 28일 열린 장근석의 사진석 발매 기자회견에는 일본 후지TV에서만 5개 팀이 취재를 나올 만큼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이날 장근석은 유창한 일본어와 깜짝 댄스를 선보이며 취재진들과 팬들에게 서비스 만점의 매력 넘치는 아시아 스타의 모습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장근석의 일본 도착 당시 하네다 공항을 메웠던 팬들의 적극적인 애정공세 또한 내내 이어졌다. 일본의 팬들은 공식 일정 외에도 장근석이 가는 곳 마다 그의 행방을 쫒으며 "근짱"을 연호했다. 장근석이 묵었던 호텔 앞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호텔 측이 특단의 조치로 장근석이 정문이 아닌 다른 통로로 다니도록 했을 정도다.

한편, 일본에서 성공적인 공식 일정을 소화한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공연을 마친데 이어 상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주연을 맡은 영화 '너는 펫'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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