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2개월간 2곡 1위, 잊지못할 상반기..행복"

[상반기 가요계 결산] 데뷔 후 첫 가요 프로 2곡 1위

박영웅 기자  |  2011.07.02 15:09
걸그룹 f(x)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f(x) ⓒ사진=임성균 기자


다국적 5인 걸 그룹 f(x)가 상반기 가요계를 마무리한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9월 데뷔곡 '라차타'를 발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f(x)는 올해 상반기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4월 정규 1집을 발매한 직후 타이틀곡 '피노키오'에 이어 후속곡 '핫 섬머'도 가요 프로그램 정상에 오른 것. 데뷔 1년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f(x)는 4월 말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3주 연속 거머쥐었다.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 역시 3번이나 최고 자리에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30일 후속곡 '핫 섬머'로 '엠카운트다운'에 1위에 오른 f(x)는 2일 스타뉴스에 "잊지 못할 2011년 상반기를 보낸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피노키오'로 데뷔 후 첫 1위는 물론 트리플 크라운이란 기록도 얻었다"며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저희 노래를 함께 즐겨주셔서 행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히 f(x)의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f(x)는 꾸준한 활동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며 일본 등 해외 활동에 몰두 중인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국내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도 얻었다.

걸그룹 f(x)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f(x) ⓒ사진=임성균 기자


f(x)는 상반기 동안 활동하며 느낀 에피소드도 전했다.

멤버들은 "첫 1위를 했을 때 멤버들 모두 많이 울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너무 기뻤고, 고마운 분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때의 기쁨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항상 저희를 보러 방송국이나 공연장, 팬 사인회 등에 와주시는 팬 분들도 기억에 남고, 멤버들 생일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힘내라고 맛있는 음식, 응원의 편지 보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f(x)는 당분간 멤버별 개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f(x)는 "음악을 통해, 무대를 통해 팬 여러분들과 함께 교감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하반기에는 멤버별로 활동을 펼친다. 개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f(x)의 모습 지켜봐 달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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