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역 남지현·여진구, '백동수' 동시출격

김수진 기자  |  2011.07.03 10:13


드라마 '자이언트'의 명품 아역배우 남지현과 여진구가 한 드라마에 또 다시 동시 출격한다.

두 사람은 4일 오후 첫 방송될 SBS 월화 새 미니시리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에 출연해 극 초반을 이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제일검으로 풍운의 삶을 살아간 민중들의 영웅 백동수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드라마 '산부인과'를 연출했던 이현직PD와 신예 권순규작가가 힘을 합쳤다.

여진구(15)는 백동수 역의 지창욱 아역을 연기한다.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현빈이 맡은 유지선의 아역에는 남지현(17)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던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연인이 되는 이범수와 박진희의 아역으로 출연했고, 당시 둘의 흡입력있는 연기로 '명품아역'으로 불렸다.

여진구는 '무사 백동수'에서 무가의 집안에 태어나 호방하고 모험심이 강한 동수역을 위해 무술을 비롯해 칼을 쓰고, 심지어 모래주머니를 들고 뛰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 와중에 김광택역 전광렬을 스승을 모시며 의협심도 길러간다.


남지현은 대왕을 보필하며 북벌지계를 수호하는 유씨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난 지선역을 위해 다소곳한 처자로 변신한다. 그녀는 아버지 유소강역 김응수로부터 큰 비밀을 쥐게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여진구군과 남지현양이 출연했던 드라마는 모두 흥행했는데, ‘자이언트’에 이어 이번 ‘무사 백동수’에 둘이 동시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려냈다.

'무사 백동수'는 유승호, 윤소이, 신현빈, 전광렬, 최민수, 이계인, 이원종, 오만석, 성지루, 안석환,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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