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무대에 오른 정재형ⓒMBC
김태호PD가 MBC'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있었던 가수 정재형의 폭소 뒷이야기를 깜짝 공개했다.
김태호PD는 3일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가요제 당일, 공연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데, 음악요정 정재형씨가 작가를 다급하게 찾아오시더니 '오케스트라 보냈어? 나 대상받고 앙코르 공연하려면 오케스트라 있어야 하는데'라고 하더군요"라며 숨겨진 이야기를 깜짝 공개했다.
2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과 정형돈은 팀명 '파리돼지앵'으로 무대에 올라 24인조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순정마초'를 열창했다.
이날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참가한 7팀 전원에게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 때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받은 파리돼지앵 팀은 수상하지 못할 걱정에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에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팬들은 "역시 파리지엥다운 반응이다", "어제 방송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 곡도 빼놓지 않고 다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