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배우 김정은의 입에 깜짝 입맞춤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달인'코너에는 가수 박상민, 배우 차태현, 김정은이 달인의 인맥으로 출연했다.
김정은은 이날 방송에서 인맥 중 제일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종합병원2'에 출연하며 김병만과 인연을 맺었다.
이날 류담은 "진짜 친한 사이에는 뽀뽀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다소 짓궂게 주문했다. 김병만은 망설이는 김정은에게 "볼에다 뽀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정은은 김병만의 볼에 서서히 입술을 가져갔고 순간, 김병만이 얼굴을 돌리며 김정은의 입에 입맞춤을 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에는 제시카 고메즈, 김경란 아나운서, 배우 손병호, 김상경, 이원종, 박상민, 차태현, 김정은, 홍석천, 가수 송대관, 김완선, 김장훈, 이하늘, 정재용, 박화요비, 2PM 택연, 씨스타 등 특별게스트가 대거 출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