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대첩, '해선' 하락·'나가수'·'키앤크' 상승

하유진 기자  |  2011.07.04 07:04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9%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21.7%에 비해 3.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MBC '우리들의 일밤'은 16.9%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은 '신입사원' 코너의 종영으로 '나는 가수다'만 편성돼 지난 6월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2.9%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 '키스앤크라이'의 맹추격도 무섭다. 지난 방송분에서 9.8%를 기록했던 '키스앤크라이는' 이날 11.7%를 달성하며 최초로 두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짝짓기게임을 통해 서로의 심리를 파악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윤도현이 1위를 차지하고 BMK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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