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요', 30% 돌파…'신기생뎐' 따돌려

하유진 기자  |  2011.07.04 07:19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주말극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30.1%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22%에 비해 8.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SBS 주말극 '신기생뎐'은 24.4%의 시청률을 기록, '사랑을 믿어요'와 5.7% 포인트 차이를 두게 됐다. '신기생뎐'은 2일 방송분에서 '사랑을 믿어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다시 역전 당했다.

이날 '사랑을 믿어요'는 김우진(이필모 분)이 최윤희(황우슬혜 분)가 간절히 부르며 매달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냉랭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2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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