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오늘 4차 변론기일

김현록 기자  |  2011.07.04 08:29


가수 서태지(39·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김지아) 측이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4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준비재판이 열린다. 4차 변론기일 또한 지난 3차례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서태지와 이지아는 출석하지 않고 양측 변호인들이 대리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5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던 이지아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자 지난 4월 30일 소송을 취하했다. 일단락되는 듯 했던 소송은 서태지가 5월 17일 소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재개됐다.

5월 23일 3차 변론기일은 이지아 측이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마무리됐으나, 이지아가 이번 4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2차례 준비서면을 제출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 만큼 양측이 어떤 주장을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와는 1997년에 결혼,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이어갔으나 성격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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