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의 '써니'(611만), '아저씨'(622만) 넘본다

김관명 기자  |  2011.07.04 08:22
아줌마들의 유쾌한 추억찾기를 그린 '써니'가 원빈 주연 아저씨'의 흥행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형철 감독의 '써니'는 지난 3일~4일 오전 6시 전국 313개 상영관에서 7만9107명을 동원, 지난 5월4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611만7741명을 기록했다.

이제 관심은 유호정 심은경 등 주연의 '써니'가 지난해 개봉한 원빈 김새론 주연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흥행기록 622만명을 돌파할지 여부. 지난해 8월4일 개봉한 '아저씨'는 전국 관객 622만명을 동원, 지난해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었다.

'써니'가 '아저씨'를 넘게 되면 그 다음 벽은 2006년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미녀는 괴로워'다. 2006년 12월14일 개봉한 주진모 김아중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는 전국관객 661만명으로 역대 국내 개봉영화(한국, 외국 영화 포함) 17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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