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천번의 입맞춤' 캐스팅…악녀 변신

최보란 기자  |  2011.07.04 08:54
배우 차수연 ⓒ사진=판타지오 제공 배우 차수연 ⓒ사진=판타지오 제공


배우 차수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연출 윤재문)에서 악녀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4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수연은 이혼여성이 시련을 극복하며 성공하는 패재부활전을 그린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 한유경 역으로 캐스팅 됐다.


한유경은 장우빈(지현우 분)의 옛 연인으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우빈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상처를 남기게 될 역할이다.

차수연은 그간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과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그들이 사는 세상', '폭풍의 연인'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최근엔 배우 지진희와 함께 중국영화 '길 위에서'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헤어쇼'에서는 상처를 간직한 주인공의 내면 연기를 완벽히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서영희, 지현우, 차수연 등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으며,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8월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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