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은(왼쪽), BMK ⓒ출처=권태은 트위터, MBC
권태은은 지난 3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름다운 강산', '편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하기에'…음악을 한 이후로 가장 익사이팅한 시간들이였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언급한 노래 제목들은 모두 '나는 가수다'에서 BMK가 불렀던 경연곡들이다.
권태은은 "레코딩이 아닌 직접 눈앞에 청중들과 라이브무대를 통해 감정을 주고받았던 10주 동안 BMK와 함께 고민하고 긴장하며 대기실에서 함께 웃고 울던 기억들. 잠 못 자며 무대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했던 시간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송이 끝나고 나면 듣게 되는 수많은 칭찬과 질타들에 웃기도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정말 가족같이 끈끈한 전우애를 나눴던 BMK 스태프들과 작가님, 피디님들 모두 행복한 기억을 나눠가졌습니다"라며 전했다.
끝으로 권태은은 "이제 남아서 '나가수' 무대를 채워갈 가수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합니다. BMK 그녀의 앞으로의 음악도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BMK는 지난 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두 번의 경연 합산결과 최종 7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