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순백 웨딩드레스..청순vs도발 180도 변신

김현록 기자  |  2011.07.04 11:41


'미스 리플리' 이다해가 눈부신 하얀 웨딩드레스로 여신 포스를 완성했다.

이다해는 오는 4일 방송하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에서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다해의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와 하얀 피부 덕에 웨딩드레스 차림이 더욱 돋보인다. '미스리플리' 초반 선보였던 빨간 가발의 도발적인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다해의 웨딩드레스 장면 촬영은 지난달 29일 강남 청담동 스포엔샤에서 진행됐다. 장미리 역의 이다해는 최고의 모습을 완성해줄 웨딩드레스를 선택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함께 머리를 맞댄 채 장고를 거듭, 화이트 미니드레스와 샴페인 컬러 롱드레스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했다.


이다해는 "'불한당'에 이어 두 번째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본다"며 "여자라면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장미리가 송유현의 진실한 사랑에 힘입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어본다면 장미리처럼 거칠고 힘들게 살아온 여자지만 너무나도 행복해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장미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송유현(박유천)의 진실된 사랑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거짓말의 수렁에 빠져 진실 된 사랑까지 이용하는 장미리의 모습을 담아 흥미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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