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해외팬 성원에 빅뱅 꺾고 '20's 초이스' 1위

하유진 기자  |  2011.07.04 17:15


걸그룹 f(x)가 Mnet 여름시상식 '20's 초이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Mnet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s 초이스' 투표에서 f(x)가 '핫 트렌드 뮤지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20's 초이스' 온라인 투표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f(x)는 46%의 득표율로 빅뱅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현재 미국 LA, 싱가포르, 남미, 북유럽 등 전 세계 해외 팬들은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20's Choice' 투표 일정과 방법, 시상부문 등을 자세히 알리고 있다.


한류 팬들의 주요 관심 스타는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친 f(x), 카라, 씨엔블루를 비롯한 가수와 SBS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한 박신혜 등이다.

특히 2011 '20's Choice'에는 핫 개그 종결자, 핫 에스라인 종결자, 핫 캠퍼스 여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상 부문들이 신설돼 20대의 심장을 지닌 전 세계 누리꾼들의 열띤 투표 세례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5시 현재 '핫 개그 종결자 부문'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 팀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핫 에스라인 종결자 부문'은 가수 지나가 1위, '핫 캠퍼스 여신 부문'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온라인 투표는 오는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s 초이스'는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케이블채널 6개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 72개국에 생중계되기도 한다.

전 세계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등에 업은 한류스타들이 '20's Choice'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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