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소은을 비롯해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연출 윤재문)의 주요 배역 캐스팅이 완료됐다.
4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소은은 '천 번의 입맞춤'에서 서영희의 동생 역할을 맡아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 이후 약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미 서영희를 비롯해 지현우, 류진, 차수연 등이 합류를 결정한 '천 번의 입맞춤'에는 이들 외에 심형탁, 이자영 등이 출연한다.
'천 번의 입맞춤'은 남편과 이혼 후 온갖 시련을 딛고 성공하는 여인의 패자부활전을 그리는 작품으로, 서영희는 이혼녀의 굴레를 벗고,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김주영 역에 캐스팅됐으며, 지현우는 장우빈 역으로 서영희와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펼친다.
류진은 지현우의 사촌형이자 정직하고 세련된 재벌남으로 이소은과 러브라인을 이어간다. 차수연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분한다. 심형탁은 서영희의 전 남편으로, 이자영은 불륜녀로 각기 등장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8월 중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