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애교·터프 '연하남' 매력..'세컨드도 OK'

하유진 기자  |  2011.07.05 00:04


최진혁이 귀여우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에서는 조여정에 대한 최진혁의 끝없는 구애가 펼쳐졌다.


최진혁(배성현 역)은 조여정(선우인영 역)에게 애인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조여정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까닭에 그는 세컨드도 불사할 각오로 조여정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혁은 조여정의 집 앞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정이 전과 달리 상냥하고 애교있게 굴자 최진혁은 좋아하면서도 이유를 의심했다. 근처에 김정훈(김성수 분)의 차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랑싸움에 날 이용하는 것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조여정이 도와달라고 하자 최진혁은 "키스라도 하면 되냐"라고 말했고, 조여정에게 입을 맞췄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훈은 자신의 과거와 상관없이 조여정이 다른 남자와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조여정은 질투를 유발했다는 것과 일종의 복수를 했다는 점에서 통쾌해했다.


조여정은 애교 있으면서도 터프한 매력이 있는 최진혁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로맨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음 편에서는 다른 남자와 상냥하게 이야기하는 조여정을 질투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섬세한 감정 묘사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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