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스크린 재도전..'따이공' 캐스팅

김현록 기자  |  2011.07.05 11:13


천정명이 스크린 재도전에 나선다.

천정명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 '따이공'(감독 김홍선)에 출연할 예정이다. 5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천정명은 현재 최종 확정을 앞두고 영화사 측과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명은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밀수에 나선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 남성적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천정명에게는 2006년 '강적', 2007년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4년만에 도전하는 3번째 영화로 더욱 의미가 깊다.

'따이공'은 중국 보따리 무역상을 지칭하는 속어로, 이들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 '따이공'은 그간 탄탄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충무로에서도 주목받아 왔다. 그간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경험을 쌓아 온 김홍선 감독이 첫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캐스팅 등을 마무리지은 뒤 다음달께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짝패' 촬영 당시 낙마로 부상을 입었던 천정명은 드라마 종영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고 수술없이 꾸준한 치료로 발목 부상에서도 거의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짝패'에서 날렵한 사극 액션을 선보였던 천정명이 액션 스릴러물에서 또한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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