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무릎팍' 출연, 강호동 "역대 가장 큰 월척"

박영웅 기자  |  2011.07.05 11:07
주병진 <사진제공=MBC> 주병진 <사진제공=MBC>
개그맨 주병진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컴백한다.

주병진은 지난 1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석해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이날 방송은 6일, 1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그는 MC 강호동과 과거 방송을 통해 활동하던 시절부터 사업가로 변신한 후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호동과 유세윤, 올밴 등 MC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주병진의 근황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은 "'무릎팍 도사' 사상 가장 큰 월척"이라며 주병진의 방문을 반겼고, 평소 조용한 모습으로 주변인을 자청했던 올밴 역시 "의뢰인의 근황이 진심을 궁금한 사람은 주병진이 처음이다. 인터넷으로 죄다 검색했다"며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했다.


녹화에 앞서 주병진은 3년 전부터 고사하던 '무릎팍 도사'의 출연에 대해 "오래 담아두고 있으면 이런 일이 또 다시 일어날까 두려웠다. 정신적인 상처가 모든 활로를 막고 있어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MBC 개그맨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을 진행했던 주병진은 이지적이고도 위트 있는 모습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출신의 원조 스타 MC다. 이후 사업가로도 성공해 화제를 모았으며, 2008년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한때 방송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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