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정인, '유희열 스케치북' 합류

8일 첫 선 '더 만지다'코너서 연주자+가수로 4주간 특별무대

문완식 기자  |  2011.07.05 11:41
스윗소로우(왼쪽)와 정인 스윗소로우(왼쪽)와 정인


그룹 스위소로우와 가수 정인이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합류한다.

스윗소로우와 정인은 오는 8일 '스케치북'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더 만지다'코너를 이끌 예정이다.


'더 만지다'는 앞서 하차한 루시드 폴이 1년 가까이 진행했던 '만지다'코너를 잇는 코너. 4~5주 주기로 연주자와 가수가 조합을 이뤄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편곡을 통해 시청자들을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그 첫 주자로 스위소로우와 정인이 나선다. 이들은 4주 동안 '더 만지다'코너를 진행한다.


'스케치북' 이민호PD는 5일 스타뉴스에 "'더 만지다'는 특정 주제를 갖고 연주자와 가수가 잼(즉흥 연주식 짧은 공연) 형태로 공연을 하는 코너"라며 "시청자들에게 편곡 등 여러 경로의 음악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윗소로우는 연주자로서, 정인은 가수로서 이번 코너를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더 만지다'코너를 위해 제작진은 '귀빈석' 개념을 도입, 매회 주제와 관련된 10~20명의 방청객을 별도로 초청할 예정이다.

8일 방송의 주제는 '고추잠자리', 15일 방송은 '여름'을 주제로 4개의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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