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행안부 특강으로 뉴스 출연

박혜경 인턴기자  |  2011.07.05 14:05
ⓒ출처=KBS ⓒ출처=KBS
'개그콘서트'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행정안전부에서 '유쾌한 도전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4일 KBS 1TV '뉴스라인'에서 김병만이 공무원 앞에 강사로 나선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이날 강의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한 이야기를 털어놔 감동과 웃음을 줬다.

김병만은 "빚 갚아가는 재미로 살아야 인생이 재미나지, 있는 돈 쓰고 살면 재미 없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저한테 큰 빚을 물려주셔서…"라고 말하며 어려웠던 가족사를 해학으로 풀어냈다.


김병만은 "아이디어가 재미없어서 통편집이 됐으면 됐지 단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는 거북이입니다. 언제 도착할지는 모를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왔습니다"라고 얘기해 좌중을 압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신의 노력을 존경합니다" "용기 얻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되시길 바라요" 등 응원과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병만은 KBS 2TV '개그콘서트'와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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