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났어',대중이 뽑은 '무도' 1위..음원차트 올킬

전형화 기자  |  2011.07.06 07:57


대중이 뽑은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1위는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바람났어'로 드러났다. '무한도전'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대상을 주며 모두가 1등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중은 박명수와 지드래곤을 택한 것.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선보인 노래 '바람났어'가 음원 시장을 점령했다. '바람났어'는 지난 3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위력을 과시한 데 이어 공개 4일째인 6일에도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6일 오전7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바람났어'가 1위를 차지했다.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가 2위,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3위를 차지하며 '무한도전'의 위력을 입증했다.


4위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동안 4위를 차지했던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는 5위를 기록했다. 2PM의 신곡 'Hands up'은 6위를,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가 7위를 차지했다.

스윗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는 10위,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가 13위를 달리고 있다.


엠넷에서도 '바람났어'가 1위, '압구정 날라리'가 2위,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3위, '흔들어 주세요'가 4위를 기록했다. 티아라의 'Roly-Poly'(5위)에 이어 '죽을래 사귈래'가 6위, '순정마초'가 7위, '정주나요'가 9위를 차지했다.

도시락에서는 1~4위가 '바람났어' '압구정 날라리'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흔들어 주세요'였다. '순정마초'는 5위, '죽을래 사귈래'는 7위, '정주나요'는 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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