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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짝' 남규홍PD가 결방 소식과 함께 센스 있는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남규홍PD는 6일 오전 4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평창 동계올림픽 발표로 '짝' 방송 쉽니다"라며 "모두들 '무릎팍' 팍팍 보세요. 주병진 나온답니다"라고 재치 있는 멘트로 방송 휴회를 전했다.
'짝'과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응원한 셈이다.
이어 남규홍PD는 "다음 주 '돌싱' 특집 2탄 방송됩니다. 새벽은 빨리 오고 밤은 느리게 오네요. 밤은 생생 낮은 몽롱. 약이 필요합니다. 아주 긴 하루 기똥차게 보내보자"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자사 프로그램 디스하는 PD님", "실은 '무릎팍' 팬이신 거 아닌가요?", "센스 있으신데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짝'은 기존 미혼 남녀의 '짝찾기'가 아닌, '돌아온 싱글' 특집 이른바 이혼한 남녀의 새로운 만남을 추진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