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통이 <사진=엄태웅 트위터>
배우 엄태웅의 애견 백통이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등장하는 것과 관련 제작진이 잠시 등장하는 것일 뿐 상근이를 대신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박2일' 나영석PD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백통이는 방송에 잠시 등장하는 것 뿐"이라며 "상근이를 대신해 계속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통이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촬영에 엄태웅과 동반했다.
나PD는 "지난 관매도 편에서 엄태웅이 백통이도 데려왔으면 좋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 고창 편 녹화에 백통이가 참여했다"며 "1회에 한할 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등장도 잠시일 뿐"이라며 "엄태웅이 동반했기 때문에 카메라에는 잡히겠지만 상근이처럼 백통이가 주가 돼서 이뤄진 촬영은 없다"고 전했다.
나PD는 "따라서 상근이를 대신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앞서 하차가 결정된 상근이의 재출연 여부에 대해 "상근이가 다시 등장하기는 힘들다"며 "고령 등으로 촬영에 동반하기는 힘들다. 상근이를 위해서라도 은퇴가 옳은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백통이는 엄태웅의 애견으로 진돗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