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형 주노(왼쪽)와 일본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3인 남성그룹 JYJ 김준수의 쌍둥이 형 주노가 일본에 진출한다.
6일 일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주노(본명 김준호)는 오는 8월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8월31일 발매되는 데뷔 싱글을 기념해 일본 현지에서 쇼케이스도 연다.
특히 주노의 데뷔 앨범에는 일본 톱 여가수인 하마사키 아유미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듀엣곡 'Why..'를 통해 일본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 곡은 하마사키 아유미의 새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중국에서 정식 연예계 데뷔한 주노는 10만 명의 팬클럽 회원을 거느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중국 활동도 마쳤다.
올해 그는 큰 키와 근육질 몸매를 앞세운 댄스곡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수의 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주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준수의 쌍둥이형인 주노의 현지 데뷔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신장 188cm 대형 신인의 등장이다"라며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다.
주노는 최근 일본 유명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가수 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주노는 일본 JCB홀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데뷔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