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불우한 어린시절..가난 싫어 연예인 됐다"

최보란 기자  |  2011.07.07 00:04


방송인 겸 사업가 주병진이 불우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주병진은 매일 라면만 먹어서 반찬투정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주병진은 "가난한 환경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집이 신촌인데 교통비가 없어 방송국까지 걸어다녔다"라며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를 꿈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업을 시작하려면 자본이 있어야 하더라.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 일단 연예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가 안 계시고 집안이 어려우니 분위기가 우울했다. 그래서 밝게 하려고 애썼는데, 웃기는데 재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어머니가 나중에 코미디언하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라고 개그맨이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14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 주병진은 예능계 대부로 일컬어질 만큼 화려했던 과거의 일화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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