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주병진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8.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6월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12.6%에 비해 6.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방송인 겸 사업가 주병진이 출연해 오랜 공백을 무색케 하는 입담으로 여전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게스트의 기를 잡는 MC 강호동의 호통 인사도, '건방진 도사' 유세윤의 깐죽거림도 이날은 안 통했다. 강호동은 예능 대선배의 출연에 납작하게 몸을 엎드렸고, 유세윤과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은 그의 말 한마디에 감탄했다.
주병진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6일에 이어 13일까지, 2회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로 인해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