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임성균 기자 tjdrbs23@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센스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t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군살 없는 아름다운 몸매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차승원은 한숨을 내 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를 해 주신다"면서 "내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도 속으로는 뼈가 삭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차승원은 이어 "'최고의 사랑'을 촬영하는 동안 운동을 못했다. 드라마 끝내고 운동을 하러 갔는데, 트레이너가 '형 근육이 너무 줄었어요'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마치 내게는 '너도 이젠 끝이야'로 들렸다. 그날은 운동을 2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열리는 2011 20's Choice 시상식 '드라마스타' 부문과 '식스팩 스타'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 후보다.
차승원은 "내가 이 나이가 되어 이리 큰 사랑을 받게 될지는 몰랐다"며 "'최고의 사랑'은 정말 행복한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한편 2011 20's Choice 시상식을 시작으로 차승원 '상잔치'가 시작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