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워5', 기윤주 효과? 30대女 시청률 1위

하유진 기자  |  2011.07.08 13:28
사진=스토리온 제공 사진=스토리온 제공


'허리둘레 40인치' 2002년 미스코리아 美 기윤주의 다이어트 도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8일 스토리온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2시 첫 방송된 '다이어트 워5'가 30~44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1.2%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시청률 0.9%, 최고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TNmS,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미스코리아 기윤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거의 10여 년 만에 사람들 앞에 나선 기윤주는 "사람들에게 상처(악성댓글)를 너무 많이 받아 자살까지 시도할 만큼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보면 자꾸 수근 거리는 것 같아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라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은둔생활을 했던 힘든 시간을 고백했다.

또 최초 몸무게 측정을 위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체중계 위에 오른 기윤주는 "막상 도전을 시작하려니 두려운 마음이 들고, 또 다시 뒤로 숨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현영은 "자꾸 숨으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다. 12주 후 몰라보게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멋진 도전을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용기를 심어줬다.


한편 '다이어트 워5' 1화에서는 기윤주를 비롯해 2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숙에 참가하게 된 12명 도전자들의 눈물겨운 사연이 공개됐다.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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